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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정책반영…물사마귀 월 2회 제한 완화"
대피연, 전염성 연속종 불합리한 고시 지적…결국 3회 제한으로
입력: 2018-03-05 13:27수정: 2018-03-05 13:27
편집국 본부장|read5741@hanmail.net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피부과 의사들도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개원을 하고 있는데, 흡사 무림에 던져진 것과 같다. 이 어려운 상황속에 하수에서 중수로, 중수에서 고수가 될 수 있도록 대피연이 최선을 다하겠다"


마치 무림소설 같은 이야기이지만, 개원의들이 관심을 갖는 피부 치료 분야의 교육에 나서는 연구회의 시원한 다짐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속에 관련 연구회가 심포지엄을 통해 실질적 술기 전수에 나섰다.


아울러 정책 사안에서도 분명한 목소리를 내며, 현장에서 문제로 제기된 물사마귀 치료 갯수 제한 조정 성과도 얻었다.

 

(좌) 대피연 박종일 부회장, 허훈 회장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 허훈 회장은 지난 4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9차 대피연 춘계 정기 심포지엄'에서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전염성 연속종(이하 물사마귀)의 불합리한 고시 개정에도 앞장서 경기도의사회와 공조, 정부를 설득해 고시 개정을 이룬 바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염성 연속종은 월 2회로 치료가 제한되어 있어 실제 현장에서 많은 분쟁의 소지가 있었던 상황.

 
이에 대피연은 지속적으로 월 2회로 제한되어 있는 규정을 개선해 달라고 심평원에 문제 제기를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1일 복지부 고시를 통해 치료기간 한 달 중 최대 3회를 요양급여로 인정한다고 확정했다.


허 회장은 "총무이사와 보험이사 등 대피연 임원분들이 함게 도와 이번에 불합리한 고시가 개선되었다"며 "비록 횟수제한 완전 철폐가 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이마저도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고시 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피연은 이와 같은 잘못된 피부과의 여러 문제들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대피연은 정책적 사안인 치과의사 프락셀 사태 및 치과의사 보톡스 사태 때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바 있으며, 회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심포지엄 개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 회장은 "대피연은 피부과 전문의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공의 및 군의관 공보의와 더불어 지역 회원들을 위해 각종 동영상 강의 등 medi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와 더불어 다양한 on-line 및 off-line 교육을 통해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피연은 그동안 피부 전문 분야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개발해 이를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서 온 학회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치료 현장에서 치료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hands-on course'를 심포지엄 전날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이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최소한의 경비로 운영이 되며, 별도의 수익을 남기지 않는다는 것. 모든 것을 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것이 허 회장의 당부이다.


이날 강의는 ▲색소치료시 혼돈되는 10가지 상황 ▲레이져 토닝 총정리 ▲난치성 반점 치료의 GPT, OMS ▲피하고주파 박리후 지방이식 또는 필러 시술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시술들이 강의됐다.


허 회장은 "피부과의사들이 나선 강의는 주로 피부 색소 강의가 많은데 이번에는 주로 흉터 및 모공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며 "대피연은 헌신적으로 피부과 회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회가 의협을 통해 연수평점 6점을 받고 있는데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강의의 질을 유지하겠다"며 "정책적 사안에서도 환자 치료에 필요한 저출력광선치료(LLT) 급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포함하여 4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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